동탄노트북수리-소니노트북 (SONY PCG-41311P)
안녕하세요. 동탄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컴퓨터 수리점입니다.
접수된 증상은 윈도우 동작이 무지하게 느려서 입고된 동탄노트북수리입니다.
느리기도 하지만 윈도우 동작시 팬소음이 심한 증상도 동반됩니다.
128기가 SSD 2개를 RAID로 묶어서 쓰는 특이한 노트북이였는데요.
일반적은 플랫폼 SATA 규격이나 m.2 SSD를 꽂을 수 있는 건 아니고
SONY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제품만 호환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RAID로 묶인 SSD의 불량섹터 등은 없어서 그냥 윈도우7 재설치를 진행했으며,
다행히 윈도우7 복원 영역도 살아 있었습니다.
RAID로 묶어놓으면 시디나 USB로 윈도우 설치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RAID 드라이버 통합하고 이렇게 저렇게 문제 해결하다보면, 당일 처리는 거의 어렵고
조용할 때, 구글링하면서 작업을 해야했었는데 다행히 복원영역이 살아있었네요.
SSD는 뒤에 나사 몇개만 풀면 될 줄 알았는데 ...
뒷판에 풀리는 부분은 배터리 부품이였네요.
여기서 부터 다시 하판 플레이트를 분해해야하는 노트북이였는데요.
하판 플레이트 뜯는 것 까지는 여느 노트북처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메인보드를 분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각종 케이블이 얽혀있고 연결된 포트가 많아서 제거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힘으로 뜯다가 잘못하면, 커넥터가 파손되면, 수리한 사람이 바가지 쓰는 것이라서
왠만한 고객님 노트북이 아니면, 여기까지 열어보고 진행 여부를 고민해볼 거 같습니다.
노트북이 연식이 오래되면 커넥터들도 부식되고 플라스틱이 약해져서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부러지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깐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고 책임져야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된 노트북 분해는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맡기신 분께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으셨고
다른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셨고 서브로 쓰실 계획이라서
큰 부담 없이 분해 청소를 시도해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보드를 완전히 들어낼 수는 없었습니다.
LCD 커넥터와 메인보드 커넥터를 분해하다가
얇은 LCD 케이블일 끊어질 듯 얇아서 더 이상 힘써보지 않고 기판을 뒤집었습니다.
기판을 완전 분리하지 않고도 뒤집기만 성공해도
서멀구리스 재도포 작업은 진행할 수 있으니깐요.
이미 화석처럼 굳어버려서 재 기능을 못하는 서멀컴파운드를 깨끗이 닦아내고
GPU 위에 올라가 있는 서멀패드도 새걸로 갈아줬습니다.
팬 먼지 청소를 위해서 메인보드와 팬커넥터를 분리하는 작업중입니다.
예전에 맥북 팬 분해하다가 포트채로 뜯어버린 적이 있어서... 이 부분도 조심스럽습니다.
굳어버린 서멀구리스는 깨끗하게 닦아내고
메인보드에 묻었을지도 모르는 가루는 먼저, 솔로 털어내고
(손) 에어펌프로 불어냈습니다.
새로운 서멀컴파운드를 도포하고 적당량만 덜어냈습니다.
청소후에 측정한 온도입니다.
최고 온도는 62도 가량되는데요.
테스트 프로그램 실행하고 얼마되지 않은 상태라서
조금 더 돌려서 다시 측정해 봤습니다.
온도 측정 프로그램을 껐다가 켜서 최저 온도도 70도 가량 찍혀있는데요.
최고 온도는 청소하기 전보다 10도 가량 내려간 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80도 가깝게 올라가니 온도가 높기는 합니다.
노트북 밑에 노트북 쿨링 팬을 받쳐서 사용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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